서초유린관도장

오사카 테라모토쇼지 선수의 죽도 파지법

劍道日本(검도일본) 8월호에 소개된 大版 寺本將司(오사카 테라모토 쇼지) 선수의

죽도 파지법에 대해서 잠시 생각해 보겠습니다. 

참고로, 테라모토 쇼지는 일본 내에서도 손목의 운용을 가장 부드럽게 하는 선수로 잘 알려져 있습니다. 

과거 河上 선생께 테라모토 쇼지의 손목 운용과 관련해서 여쭤본 이야기가 있습니다. 

시합영상을 보면 손목을 정말 부드럽게 운용을 한다고 생각해서 어떤 방법으로 

죽도를 파지하고 있는지.. 

河上 선생 : 테라모토 쇼지는 일본내에서도 특별하게 손목이 부드러운 선수이다. 

            아마도 그 처럼 부드럽게 손목을 운용하는 검도인은 찾아보기 힘들지.. 라고 하셨습니다. 

테라모토 쇼지 선수만의 방법이 있다고 생각하던 중.. 

지난 일요일 교보문고에 다녀 오면서 구매한 '검도일본' 8월호에 소개가 되어서 공유해 드립니다

우측과 좌측의 사진은 다르게 설명하고 있습니다. 

1. 우측.. 중단세에서 상대가 테라모토 선수의 죽도 선혁을 잡고 당겼을 때

팔과 몸이 앞으로 나오고 있습니다. (죽도를 꽉 잡았기 때문)

2. 좌측.. 마찬가지로 중단세에서 상대가 죽도를 잡아 당겼을 때, 

죽도만 나옵니다.. 

부연 설명에서 테라모토 선수는 과거에는 우측과 같이 파지했지만, 

좌측과 같이 바꿨습니다.. 라고 하고 있습니다. 

그로 인해 손목의 운용이 부드러운 현재의 검도가 되었다고 하고 있습니다. 

또한 죽도를 파지할 때 죽도를 받치고 있는 기분으로... 테라모토 쇼지 선수의 표현

아기를 들고 있는 기분으로.. (河上) 선생의 표현

두분의 표현이 다르지만, 의미는 일치합니다. 

죽도를 힘껏 잡으면 안된다!!

파지법에 대해서 한번 고민해 보는 것도 좋을 듯 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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