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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초구검도관-서초유린관도장(河上 선생의 선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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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서초유린관도장 작성일19-07-24 조회257회河上 선생의 선물
지난 주 河上 선생께 갑작스레 메세지가 왔습니다.
河上 선생 : 좋은 선물이 생겼습니다.
엥? 뜬금없이 한폭의 표구를 보내셨습니다.
분위기가 예사롭지 않습니다... 이건 뭘까?
오... 정말로 살아 있는 듯한 느낌의 아기 독수리? 인가? 생각이 됩니다.
눈 빛이 예사롭지 않습니다.. 마치 먹이를 보고 있는듯.. 하하
아.. 나무가지 중간 부분에 벌레가 있네
벌레 보고 있나 봅니다. 아니군요.. 음.. 눈은 멀리 보고 있는데.. 이상하네요.. 하하
어랏! 武藏? 무사시? 의 직인입니다만... 뭔가 숨어 있는듯..
오... 역시 선생님..
官本武藏(미야모토 무사시) 의 옛 그림입니다..
역시.. 대단합니다..
아마도.. 검도를 하고 계시는 검우님들께서는 미야모토 무사시를 알고 계신다고
생각 합니다. 솔찍히 저는 미야모토 무사시에 대해서 공부를 하지 않아서
간단하게만 알고 있습니다.
에도시대에 무사의 아들이였고..
니텐이치류를 만들었고,
오륜서를 썼고..
구마모토에 자리를 잡았고.. ㅠㅠ
공부해야 겠습니다.
그림의 설명은 이렇습니다.
한 마리의 모즈(백설조)와 그 가지를 천천히 기어 오르는 벌레. 고요함과 균형이 깨진 이전 팽팽한 공기가 전해져 오는 한 폭입니다.
날카로운 관찰력과 통찰력을 기반으로 무사시의 뛰어난 필력 묘사의 박진감 성을 만끽할 수있는 명작입니다.
진품은 없지만, 가품이지만...
너무 감사한 마음입니다.
예전.. 오래전에.. 河上 선생께서. 선물하신다고 말씀 하셨던..
미야모토 무사시의 "백설조" 표구입니다..
오... 참으로 감사한 마음입니다..
2016년 5월 27일 많이 기대가 됩니다..
감사합니다.